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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부부 고소' 박수홍 "손헌수, 나 힘들 때 나섰다가 방송 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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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박수홍쇼핑'이 지난 9일 공개한 영상에는 손헌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쇼핑' 캡처) 2024.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개그맨 손헌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박수홍쇼핑'이 지난 9일 공개한 영상에는 손헌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손헌수를 향해 "우리가 세상의 풍파를 좀 겪었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내가 제일 힘들 때 마침 수홍이 형이 힘들어져 가지고 '여기서 터졌네, 이거 어떻게 하냐' 막 이랬다"고 떠올렸다.

박수홍은 "헌수는 내 인생에서 은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수가 그 당시에 나 돕겠다고 괜히 막 나섰다가 K본부에서 프로그램 들어온 것도 잘리고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손헌수는 "아니다. 저는 뭐냐면 그때 수홍이 형이 너무 불쌍했다. '야 나도 불쌍한데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불쌍하냐'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재판을 진행 중이다. 큰형 박씨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횡령 금액을 20억원 상당으로 인정했으며, 박씨가 동생의 개인계좌 4개를 관리하면서 16억 상당의 개인자금을 사적 유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형수 이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과 박수홍 친형 양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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