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조합' 이세영X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눈물 속 케미 예고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텔 캘리포니아'가 티저 영상으로 두 사람의 케미를 예고했다.

10일 MBC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측은 이세영과 나인우의 캐릭터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오는 2025년 1월 10일 첫 방송되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러브스토리를 담아낸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이세영과 나인우가 남녀주인공을 맡아 첫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10일 공개된 지강희(이세영)와 천연수(나인우)의 캐릭터 티저 영상은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티저에서는 강희에 대한 미련이 가득한 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연수는 "나 살찔 게. 안경도 다시 낄 게. 그리고 첫눈도 열 번 넘게 먹을게"라고 말하며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고백을 전한다. 이어 연수는 "그러니까 이제 너 보러 가도 될까?"라며 강희에게 다가서고, 강희는 변하지 않은 연수의 모습에 굵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반면 연수 티저는 같은 상황 속 연수의 눈에 비친 강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강희는 연수에게 "내가 살 빼지 말랬지. 다른 사람 앞에서 안경도 벗지 말랬지"라고 말하는데 원망과 귀여운 투정이 교차하는 강희의 태도에서 연수를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강희는 자신에게 다가온 연수를 뒤로한 채 냉랭하게 떠나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MBC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2025년 1월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모텔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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