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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K리그1 도전' 안양 주장 이창용 "감독님이 원하시는 '좀비'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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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안양)] FC안양 주장 이창용이 다음 시즌 각오를 전했다.

국내 축구 매체 '베스트일레븐'은 9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BE. !CON AWARD & TALK CONCERT'를 열었다.

베스트일레븐은 1970년에 창간, 오랜 축구 역사를 이끈 명성에 맞게 올해도 대한민국 축구계를 망라하여 심사한 결과, K리그의 구단주로서 창단부터 승격까지 11년 간 보여준 진정성과 이를 뒷받침 했던 노력, 역할이 타 구단에 귀감이 되고, 특히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축구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안양의 최대호 구단주를 올해의 BE. !CON으로 선정했다.

이 자리에 최대호 구단주를 비롯해 안양의 승격을 함께 일군 유병훈 감독과 주장 이창용도 참석했다. 본 행사를 앞두고 이창용은 "아마 2등, 3등을 했으면 복귀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했을 것 같다. 1등을 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재활을 조금 더 길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양은 K리그2 선두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다른 팀보다 비교적 시즌이 빨리 끝났다. 이창용은 "꼴등을 해도 빨리 끝나지만, 1위를 해서 빨리 끝나니까 기분이 더 좋다. 개인적으로 수술하고 준비할 기간이 많아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승격 비결에 대해선 "딱 생각나는 건 작년에 6위를 한 충격이 제일 컸다. '어떻게 하니까 6위를 하더라' 이런 것도 많이 생각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려고 하다 보니까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K리그1으로 승격한 안양이지만, 현실적으로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목표는 생존이다. 이창용은 "올해는 우리가 거들먹거릴까 봐 오히려 조금 낮추려고 도전자의 정신으로 임했다. 내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도전자가 되지 않을까. 감독님이 원하시는 좀비가 돼야 좀비 축구를 할 수 있다. 좀비의 마음가짐으로 가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다음 시즌은) 첫 번째로는 힘들 것 같다. 두 번째는 잘될 것 같다. 일단 2부리그에서 꿈에 그리던 1부리그로 올라갔고, 안양 시민이 원하던 그 꿈을 이뤘다. 1부에 왔다는 그 자체를 느끼고 즐기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즐기다 보면 좀 편안해지고, 그러다 보면 경기도 잘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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