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원문보기
2개사 대상으로 자금지원 요청액, 계약 이행능력 등 심사
다른 1개사, 자금 조달 계획 미비로 차순위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 안 해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새 주인 후보로 낙점됐다.
9일 예금보험공사는 9일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2개사를 대상으로 자금지원 요청액, 계약 이행능력 등을 심사한 결과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다른 1개사는 자금조달계획이 미비해 차순위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의계약 입찰에는 메리츠화재와 함께 사모펀드(PEF)인 데일리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예보는 사실상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메리츠화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특혜 논란을 의식해 "수의계약 절차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공사 내부통제실의 검토,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메리츠화재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지만 실사 과정에서 MG손보 부실 리스크가 예상치를 초과할 경우 언제든지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지난달 콘퍼런스 콜에서 MG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주당 이익을 증가시키고 주주 이익에 부합할 경우에 완주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중단한다는 입장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MG손보의 지급여력(K-ICS)비율은 지난해 1분기 82.56%에서 올해 2분기 44.42%까지 떨어졌다. 경과조치를 제외하면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2분기 기준 36.53%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MG손보의 K-ICS 비율을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인수비용 이외에 자본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

예보는 "조속한 시일 내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부실금융기관을 최적의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우선협상대상자에게 배타적 협상기간이 부여되나 협상이 결렬되는 경우 보험 계약자 보호, 예금보험기금 손실 최소화 원칙 하에 새로운 회사의 참여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경 제명 의결
    김경 제명 의결
  2. 2계엄 수용공간 신용해
    계엄 수용공간 신용해
  3. 3트럼프 관세 인상
    트럼프 관세 인상
  4. 4뉴진스 탬퍼링 의혹 해명
    뉴진스 탬퍼링 의혹 해명
  5. 5총장 임명 논란
    총장 임명 논란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