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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집회 ‘중국 유유팩’ ‘중국인’ 논란에…“가짜뉴스, 살포 엄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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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상점, SNS에서 “대만에서 가져온 것… 가짜뉴스 게시글 삭제해 달라”
알맹상점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알맹상점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불거진 때아닌 ‘중국 우유팩’ 등 논란에 해당 우유팩을 쓴 ‘알맹상점’ 측이 “더 이상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쓰레기 없는 상점을 표방하는 이곳은 평소에도 자원순환을 위해 물품을 수거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알맹상점은 지난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중국인이 아니다”라며 “가짜뉴스 살포시 엄중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저희가 우유팩을 재활용한 것”이라며 “중국 집회라고 헛소문 퍼뜨리는 분들은 게시물 내리고 사과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을 보도하던 뉴스 화면 등에 한자 적힌 우유팩 속 촛불이 등장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왜 중국 우유팩이 나왔느냐’ 등의 의문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윤석열 탄핵 집회에 등장한 중국 우유팩”이라며 “간첩이 이렇게나 많다”고 주장했고, 다른 누리꾼은 “중국인들이 왜 남의 나라 일에 참견이냐”며 “집회나 시위가 하고 싶으면 너네 나라로 가라”고 반응했다.

이러한 글은 SNS 중 하나인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도 널리 퍼졌고 논란이 일자, 알맹상점 측이 직접 공식 SNS에서 ‘재활용 우유팩’이라는 점과 온라인에서 퍼진 ‘중국인’ 등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점 측은 “휴가 때 대만에 가서 두유랑 밀크티를 사 마셨고 그냥 버리기 아까워 자원순환 좀 해보겠다고 가지고 왔다”며 “집회에서 쓰레기 문제가 있기에 ‘있는 거 쓰자’ 싶어서 마침 모여 있는 종이팩 중에서 골고루 골라 썼다”고 배경도 설명했다.


업체 측은 “다음부터는 국산 우유팩만 쓰든 버려진 종이컵 주워서 쓰든 하겠다”며 “가짜뉴스 관련 글과 댓글을 쓰신 분들은 삭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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