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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보험사 CEO 피살에 조롱, 살인범 옹호까지…왜?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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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최대 보험사의 최고경영자가 뉴욕 한복판에서 총격으로 살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사망에 대한 애도 대신 조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6일, 미국 뉴욕의 워싱턴스퀘어파크에 어두운 후드와 마스크를 쓴 남성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CEO 살인 사건의 범인 닮은꼴을 뽑는 대회에 나선 사람들입니다.

지난 4일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CEO 브라이언 톰슨은 뉴욕 맨해튼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현장에서 '지연', '거부', '진술'이라고 적힌 탄피가 발견됐다고 했는데 주로 보험금을 미루거나 거부하는 보험사의 행태를 지적하기 위한 단어들입니다.

부당하게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왔다는 비판에 더해 살인범을 옹호하는 반응까지 나오는 겁니다.

외신에 따르면 사건에 사용된 무기는 수의사용 총이었고, 범인의 가방에서는 보드게임용 가짜 돈이 발견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뉴욕 경찰은 범인의 새로운 사진을 공개하며 현상금 5만 달러를 내걸었지만, 아직 용의자의 신원도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neoliberalhell' 'ScooterCasterNY'·NYPD]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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