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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탈퇴 가능성 또 밝혀…"관세 부과할 것"

SBS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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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제대로 내지 않으면, 미국이 나토를 탈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산을 비롯한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는 공약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당선 이후 처음 방송 인터뷰에 나온 트럼프 당선인은 우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제대로 부담해야 미국도 남을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인 : 그들이 청구서를 지불하고, 우리를 공평하게 대한다고 판단이 들면 분명히 나토에 남을 것입니다. 만약 아니라면 탈퇴도 고려하신다는 거죠? 틀림없이요. 물론입니다.]


나토 회원국은 GDP의 2%를 국방비로 쓰도록 돼 있는데, 트럼프 당선인은 3%까지 올리라는 요구를 내놓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미국 땅에서 아이를 낳을 경우 시민권을 주는 제도도 취임 당일날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지적에도 수입품에 관세를 매긴다는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인 : 중국한테 몇천억 달러 관세를 물렸었는데, 그때 물가가 오르지 않았었어요.]

우크라이나 지원을 줄이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인 : 우크라이나가 미국 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을 준비해야 할까요? 아마도요, 아마도요. 당연하죠.]


또 바이든 대통령을 수사하라는 지시를 직접 내리지는 않겠지만, 법무부나 FBI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서 수사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또 지난 2020년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면서 의회에서 폭력사태를 일으켰던 지지자들을 취임 첫날 사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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