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진중권 "박근혜·윤석열 다른 점은...빨리 깔끔하게 끝내라"

세계일보
원문보기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8일 SNS를 통해 "탄핵안은 계속 발의될 텐데 언제까지 막을 수 있겠냐"며 "그냥 깔끔하게 끝내라"라고 촉구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진 교수는 "당리당략보다 앞세워야 할 것은 공화국의 시민과 그 대표자로서 감당해야 할 공적 의무인데 국민의힘에선 그런 공인 의식을 가진 의원이 고작 세 사람(안철수, 김예지, 김상욱)뿐이었다"며 "국민에게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상황의 불리함을 감수하고 당당하게 정면승부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6년이면 불과 몇 년 전인데 그때와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라며 "이건 태블릿 PC로 훈수 두는 정도가 아니라, 군대가 총 들고 국회로 쳐들어왔다"고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훨씬 중하기에 방어할 성질이 못 된다고 여당 의원들에게 충고했다.

아울러 진 교수는 "온갖 범죄혐의를 받고 기소된 자도 용서받고, 심지어 친위쿠데타를 기도한 자까지도 용서받고 나라가 갈라져 각자 자기편을 싸고도는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결말이 고작 이것이냐"고 탄식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사진 연합뉴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사진 연합뉴스


앞서 진 교수는 전날(7일)에도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윤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의 세계에 갇혀버렸다. 고립과 망상이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머릿속에 입력되는 데이터의 총체가 곧 그 사람의 세계인데, 윤 대통령은 오직 극우 유튜브의 세계 속에서만 마음이 편했을 것”이라며 “그리로 계속 도피하게 되고, 그럴수록 현실과 민심으로부터 점점 더 고립되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꼬집였다.

이어 “그 고립에서 오는 외로움은 더욱더 극우 유튜브의 망상에 몰입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결국 그 종말은 마약과 같은 처참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유했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2. 2서울 시내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파업
  3. 3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4. 4김선호 고윤정 이사통
    김선호 고윤정 이사통
  5. 5한화오션 노무관리 수첩 의혹
    한화오션 노무관리 수첩 의혹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