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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폭정의 시대 끝났다…수도 다카스쿠스 진입 시작"

뉴스1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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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7일 시리아 중앙 도시인 하마 외곽의 시리아 정권 정치안보국 사무실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초상화 액자가 깨진 채 놓여 있다.ⓒ AFP=뉴스1

2024년 12월7일 시리아 중앙 도시인 하마 외곽의 시리아 정권 정치안보국 사무실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초상화 액자가 깨진 채 놓여 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시리아 반군이 8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반군은 "우리는 수감자들이 풀려나 사이드나야(Saydnaya) 교도소의 폭정의 시대가 끝났음을 알리는 소식을 시리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이드나야는 시리아 정부가 수천 명을 구금했던 다마스쿠스 외곽에 위치한 대규모 군사 교도소다.

시리아 반군은 단 하루의 전투 끝에 이날 아침 주요 도시인 홈스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반군이 수도로 진군하면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24년간의 통치가 위태로워졌다. 한편 시리아 고위 관리 두 명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지만 대통령이 다마스쿠스를 떠났다고 밝혔다.

시리아는 아사드 정권이 50년간 통치해 왔다. 알아사드 대통령의 아버지인 하페즈 알아사드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30년간 시리아를 통치했다. 그가 죽은 후 알아사드 대통령이 정권을 이어받아 약 20년간 다스렸다.

이들은 정권 유지를 위해 러시아나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등 동맹 세력에 기대왔는데 그 동맹국들이 전쟁으로 인해 크게 힘이 약화하면서 통치력이 약해졌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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