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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박근혜도 촛불 6주 만에 탄핵…매주 토요일 탄핵 투표할 것”

매일경제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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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탄핵안 표결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탄핵안 표결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탄핵소추안을 매주 발의해 국회 표결에 붙이겠다고 선언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표결이 정족수(200명 이상) 미달로 불성립된 뒤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직후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탄핵 관련해선 임시회를 일주일 단위로 잘게 끊어서라도 본회의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큰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윤석열 탄핵은 시간 문제”라며 “국민의힘에서 의원 8명이 넘어올 때까지 매주 토요일 ‘수정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야권은 ‘매주 탄핵소추안 투표’와 함께 ‘윤석열 탄핵 촛불집회’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 야권 인사는 뉴스1에 “박근혜 하야·탄핵 요구 촛불집회도 6차례 열린 끝에 뜻을 관철시켰다. 윤석열 하야·탄핵 촛불집회는 이제 겨우 한번 했다”며 빠른 시일내 탄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쳤다.

하지만 재적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국민의힘 의원 105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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