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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일제히 윤 대통령 대국민 사과 긴급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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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반응도 속보로 타전
"사과했지만 진퇴 언급은 안 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외신들도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한 첫 입장을 긴급 타전하는 한편, 일부 언론은 대국민 담화를 생중계하며 관련 뉴스를 내놨다.

미국 AP통신·CNN방송, 영국 로이터통신·BBC방송 등은 7일 오전 일제히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TV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사과했다"며 이를 긴급 기사로 타전했다. 이들 매체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로 대중에 불안과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며 윤 대통령의 발언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나온 여야 대표의 반응도 잇따라 내보냈다. 로이터는 "여당 대표인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표현했고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고 함께 전했다.

일본 NHK방송은 이날 오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대통령 긴급 담화를 실시간 생중계로 내보냈다. NHK는 "윤 대통령이 국민에 사과했지만 자신의 진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 외에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매체들도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홈페이지 상단에 '톱 뉴스'로 배치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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