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미호 / 영화 '러브레터' 영화 장면 |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영화 '러브레터'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일본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54)가 사망했다.
6일 아사히TV 등 외신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6일 정오께 도쿄 시부야구 에비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카야마의 연예 사무소 관계자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6일 숨진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 / 영화 '러브레터' 포스터 |
나카야마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1995년)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 특히 눈 덮인 홋카이도 설원에서 애절하게 외치는 "오 겡키데스카, 와타시와 겡키데스(お元気ですか?, 私は元気です·잘 지내나요? 전 잘 지내요)"라는 대사로 유명하다.
나카야마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 '새 구두를 사야해', '나비잠', 드라마 '러브스토리', '더 하이 스쿨 히어로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에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문소리와 오픈 토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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