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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LPBA 뉴스타 탄생...2001년생 정보윤, 첫 준결승 진출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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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윤. 사진=PBA 사무국

정보윤.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1년생 신예’ 정보윤(23)이 여자프로당구 LPBA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정보윤은 6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8강전서 이우경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정보윤은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6-11로 졌다. 3세트도 쉽지 않았다. 3-3으로 앞서던 8이닝째 7점 장타로 10-3으로 앞섰다.이우경은 곧바로 5점을 올려 8-10으로 따라붙었고, 10이닝째 2점을 더해 10-10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정보윤은 2이닝간 공타에 시달렸지만, 11이닝째 공격을 성공해 11-10으로 3세트를 따냈다.

한 세트를 만회한 정보윤은 4세트서 6-6으로 팽팽하던 16이닝째 5점 장타로 11-6으로 승리해 기어이 세트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5세트선 2이닝째 5점 장타에 이어 1-3 연속 득점으로 9-0(4이닝)로 완승을 거둬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보윤은 20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데뷔해 3시즌째 LPBA 무대를 누비고 있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9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서 거둔 32강이다.

올 시즌에도 최고 성적이 64강일 정도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던 정보윤은 이번 대회에서 PPQ(1차예선)라운드부터 양혜영, 김한길, 김세연(휴온스), 김보라, 강지은(SK렌터카) 이우경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LPBA 첫 결승 진출을 노리는 정보윤은 준결승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를 상대한다. 김보미는 8강전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김보미는 LPBA서 3번째 맞대결 만에 스롱을 처음으로 이겼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김가영(하나카드)과 이미래(하이원리조트)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김가영은 8강전서 오도희를 3-0으로 제압하고 개인투어 28연승을 질주했다. 이미래는 장혜리를 3-1로 꺾었다.

정보윤1-김보미, 김가영-이미래의 LPBA 준결승전은 7일 오후 5시 나란히 진행된다.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8일 밤 10시부터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결승전(7전 4선승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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