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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계엄 사태에도 금융·외환시장 안정적"…"대외신인도 유지 노력"

아주경제 박기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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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비상계엄 사태에도 금융·외환시장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시장 안정조치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내외에는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정책대응 여력 등을 설명해 대외신인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점검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동과 관련해 헌법과 시장경제 시스템이 잘 작동한 결과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대통령 탄핵 사태 당시에도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의 충격은 일시적·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영향이 거의 없었다고 짚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탄탄한 제도적 기반을 근거로 '신용등급을 바꿀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이와 유사한 시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부총리 등은 최근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그간 정부가 추진한 산업경쟁력 강화,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등 중장기 구조개혁 정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WGBI 편입 관련 세부과제 이행과 함께 2025년 예산안·세법 개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 관련 부처·기관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중심으로 경기·민생 전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주경제=박기락 기자 kiroc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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