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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실적 고성장 기대-NH투자

머니투데이 홍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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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수익성) 측면은 텐트폴(플래그십 작품)과 일반 드라마를 믹스한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강화 및 분기 실적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최소 8편의 작품의 글로벌OTT 선판매가 담보돼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Q(판매량) 측면은 캡티브 채널의 수목 드라마 슬롯 재개(2025년 하반기), 글로벌OTT 오리지널 납품 확대로 연간 판매 작품 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C(제작비) 측면은 정산 시스템 개선, AI 활용 제작 및 배우 기용 다양화를 통한 인건비 현실화를 통해 제작비를 기존 대비 10~15% 효율화 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은 수출 재개 시 업사이드가 풍부하다. 구작 라이브러리 판매가 선행된 후 신작 동시 방영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온전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줄어든 89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정년이' 흥행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방영회차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신작 방영회차는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43회에 그쳤다"며 "주요 신작은 캡티브향 '정년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 ENA '나의 해리에게' 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오는 1분기 캡티브향 텐트폴 '별들에게 물어봐', 넷플릭스 오리지널 '탄금' 등 기대작들이 포진했다"며 "방영회차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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