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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우크라군 "북한군, 자유 위해 항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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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우크라이나군에 입대한 한국인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 항복을 촉구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친 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이런 영상을 텔레그램 채널에 올렸습니다.

1분 40여 초 분량의 영상에서 이 남성은 북한군에게 스스로 김정은의 노예가 되지 말라며 자유를 위해 해방의 길을 선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음식과 집, 직업을 줄 것이고 희망에 따라 망명 기회를 줄 수도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을 보면 무기를 버리고 항복 의사를 표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확한 우리말 발음으로 또박또박 발언을 이어가는 이 남성이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에 입대한 한국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영상에는 신원을 추정할만한 단서가 없었습니다.

지난 3월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년간 한국인 15명이 우크라이나 측에서 전투에 참여해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우리 당국이 관련 정보를 확인한 적은 없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외국인 부대에 합류했다 부상을 입고 돌아온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 씨는 여권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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