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재명 만난 김경수 "계엄 해제에 국회와 민주당이 큰 역할"

댓글0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5일 귀국해 바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아이뉴스24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오른쪽)가 5일 오후 급거 귀국해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난 뒤 나와 인사하고 있다. 2024.12.5 [사진=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국회에서 이 대표와의 만나 "국회가 역할을 제대로 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저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엄 선포 이후에 해외에 있는 교포들이 '사실상 망했다'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힘들어했지만, 국회에서 해제를 의결하고 초기에 수습되는 것을 보고 뿌듯해했다는 말도 전했다.

김 전 지사는 "그 과정에서 국회와 민주당을 포함한 정당들이 큰 역할을 해주셔서 그에 대해서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대단히 고마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을 만난 김 전 지사는 "해외에 계신 분들이 휴전선 등에서 우발적인 군사 충돌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한다"며 "지금 그런 일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분이 국회의장님"이라고 전했다.

우 의장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십사 하는 부탁을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내년 2월에 귀국하려던 김 전 지사는 전날(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초 미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미국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이데일리"진풍경"...朴 탄핵 때 '청와대 폭파 훈련' 북한, 尹 체포에는
  • 동아일보與 “공수처, 55경비단장 압박해 관저출입 공문 대리날인”
  • JTBC친한계 김종혁 "한동훈, 장동혁·진종오와는 다른 길…단체 대화방에서도 '제외'"
  • 세계일보“국민들이 미칠 지경이라고 한다” 野 맹공에 김민전 “굉장히 송구하다”
  • 한겨레‘내란 주범’ 박안수는 왜 아직도 육군참모총장일까?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