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무도함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 반성한다
[파이낸셜뉴스]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무도하게 굴고 있는지 국민께 알리지 못해 결국 계엄이라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비상계엄 선포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발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그런 면에서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비판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부가 임기 2년 반을 넘기는 시점에 벌써 23번째 탄핵소추를 당하는 것은 역사상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이 자체가 야권의 무도함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한다. 이런 것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엄청나게 반성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발언을 마치며 울먹였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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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무도하게 굴고 있는지 국민께 알리지 못해 결국 계엄이라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비상계엄 선포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발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그런 면에서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비판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부가 임기 2년 반을 넘기는 시점에 벌써 23번째 탄핵소추를 당하는 것은 역사상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이 자체가 야권의 무도함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한다. 이런 것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엄청나게 반성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발언을 마치며 울먹였다.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후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위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위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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