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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 11명..."의대 등 상위권 변별력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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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만점자가 11명 나오는 등 지난해보다 쉬웠던 거로 나타났습니다.

대체로 난이도는 적당했다는 평가인데요.

의대 증원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상위권의 변별력은 떨어져 눈치작전이 치열할 거로 전망됐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은 '불수능'으로 불린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쉬웠습니다.

표준점수가 낮을수록 쉬운 걸 뜻하는데,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지난해보다 11점 하락했고, 수학도 140점으로 8점 떨어졌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도 1.5% 늘어난 6.22%였습니다.


지난해 1명에 그쳤던 수능 만점자는 올해 1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4명만 재학생이고 7명이 졸업생이었습니다.

국어 만점자는 통합수능 도입 후 가장 많은 1,055명, 수학 만점자는 지난해의 2.5배인 1,522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역대 수능과 비교해 난이도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강태훈 / 2025학년도 수능 채점위원장 (성신여대 교수) : 출제 과정에서나 그다음에 검토 과정에서 충분히 전문가들의 검토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번에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대로 난이도 관리가 원만하게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를 하고 있고요]

입시업계 분석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상위권 변별력이 지난해보다 떨어져 의대 등 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눈치싸움이 더 치열할 거로 예상했습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과목별 가중치가 어떻게 적용되고 앞으로 발표될 대학별 탐구 변환표준점수가 어떻게 적용되느냐, 여기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교 교육에 충실히 임하면 충분히 풀 수 있다'는 기조를 유지해 내년 수능도 올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촬영기자:정철우

영상편집:이주연

디자인: 임샛별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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