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캡처 |
방송인 송은이가 자식을 가진 주변인들을 보면 부러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MC 송은이와 김숙이 구독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내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 구독자가 "재혼 후 만난 아이와 친해지고 싶다"며 고민을 밝히자, 송은이는 "쉽지 않은 문제"라며 "이론적으로는 여러 조언을 할 수 있겠으나 이게 정말 어렵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언니는 애가 두 명인 남자와 결혼하는 것 괜찮냐"고 물었다. 김숙이 "남자가 정말로 좋은 사람이란 전제"라고 부연하자, 송은이는 "난 괜찮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캡처 |
김숙은 "애가 한 살부터 17세까지 총 4명이 있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다시 묻자, 송은이는 "너무 좋다"며 "첫째가 막내를 돌보는 온 가족 육아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송은이는 아이들 엄마가 다 다른 것만 아니면 괜찮다고 밝히면서도 "(지금 내가) 결혼하고자 누굴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 또래 친구들이 '우리 애 수능 봤다'고 말하면 그게 너무 부럽더라"며 "대화가 되는 내 자식이 있다는 건 되게 부러운 일 같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1973년생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그는 현재 기획사 컨텐츠랩 비보, 미디어랩 시소 등의 대표를 맡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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