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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 "'서울의 봄' 본 윤석열 '취했나 봄'"…전두환·박근혜 '밈'도 등장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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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을 활용해 윤 대통령 '취했나 봄' 패러디가 등장했다. [사진=SNS]

영화 '서울의 봄'을 활용해 윤 대통령 '취했나 봄' 패러디가 등장했다. [사진=SNS]




비상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각종 패러디가 속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께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의 반대에 부딪히자 4일 오전 4시 20분께 비상계엄을 해지한다는 뜻을 내놓았다.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을 향한 각종 패러디물이 생성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11월 개봉해 1312만명의 관객 수를 모은 영화 '서울의 봄'을 활용한 패러디도 연이어 나왔다.

'서울의 봄' 포스터를 활용해 윤 대통령을 합성한 '서울의 겨울'부터 평소 애주가로 알려진 그를 조롱하는 '취했나 봄'까지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윤 대통령이 '서울의 봄'을 감명 깊게 보고 계엄을 선포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최근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이 이슈가 됐기에, 윤 대통령이 '서울의 봄'을 다시 찾아본 것 같다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을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패러디하는 장면도 나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을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패러디하는 장면도 나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외에 12·12 군사 반란을 일으켜 계엄을 성공해 정권을 잡았던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과 계엄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활용한 밈도 이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활용한 패러디도 등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활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활용한 패러디도 등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짤에서는 전 전 대통령이 창문 밖을 내다보는 사진과 함께 '아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라는 문구가 삽입됐고, 박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마주 앉은 사진에서는 '나도 생각만 했어 이 미친 XX야'라고 적혔다.

이처럼 많은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들까지 납득하지 못한 선언이었다며 희화화를 이어가고 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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