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의장과 회동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대체로 탄핵을 막고 사과로 퉁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4일 밤 페이스북에 "군과 경찰을 움직여서 내란죄를 범한 사람에게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으로 분위기 잡는다면, 수많은 사람을 '직권남용'으로 감옥 보냈던 당신들의 커리어를 부정하는 행동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대표를 향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결심공판에서 직권남용 등으로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구형문을 직접 읽지 않았느냐"라며 "그러면 군인과 경찰을 투입해 내란을 일으키고 헌정질서를 중단시키려고 한 행동에 원래 직업대로 검사라면 형량을 어떻게 구형하겠냐"고 물었다.
이어 윤 대통령에겐 "학창 시절 전두환 대통령에게 모의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고 하던 윤석열 검사는 내란죄는 사형이라는 법대생 시절의 생각에서 어떻게 바뀌었느냐"라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당정 주요 인사들을 만나 비상계엄 선포가 야당의 폭주에 따른 국정마비 사태에 대응해 불가피한 시도였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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