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한겨레 자료사진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식적·반민주적 비상계엄 선포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은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외국 정계와 기업인 2천여명에게 긴급서한을 보냈다. 주요 내용은 ‘우리 경제는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지사가 서한문을 보낸 외국 유력인사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허리펑 중국 부총리,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등이 포함됐다. 또 지노 반 베긴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세이피 가세미 에어프로덕츠 회장 등 외투기업 대표 등을 포함해 모두 2400여명에 이른다.
김 지사는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에게 “경기도는 외국기업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믿고 귀사의 운영에 매진하시기 바란다”며 “귀사와 경기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1400만 도민의 도지사이자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로서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4일 김동연 경기지사가 외국 정계와 기업인 2400여명에게 보낸 긴급서한문의 일부. 경기도 제공 |
앞서 김 지사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종찬 광복회장을 차례로 예방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상시국회의 직후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등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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