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전 총리, 이달 방한 취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이달 중순 방한 예정이던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일정을 취소했다. 스가 전 총리는 일본의 초당파 의원모임인 일한의원연맹의 회장이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전 총리는 당초 15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과 만날 예정이었다. 일한의원연맹과 한일의원연맹의 두 회장이 만나,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을 앞두고 공동 기념 사업의 개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스가 전 총리는 방한 기간 중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도 조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성호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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