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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국 비상계엄 방금 보고 받았다"…해외 순방 중 인지

머니투데이 이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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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월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1월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통령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해외 순방 일정 중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서남부 아프리카 앙골라 루안다에 있는 국립노예박물관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한국의 최근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예박물관 앞에서 한국 상황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방금 브리핑 받았다"며 "밤사이 상황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보고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3일 밤 10시3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약 2시간30여분만에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국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여만에 긴급 대국민담화를 내고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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