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TV 영상 갈무리 |
민주노총은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윤석열 정권은 스스로 권력의 종말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3일 성명을 내고 “민주노총을 비롯한 이 땅의 모든 국민과 민중들은 이번 계엄을 계기로 윤석열의 종말을 선언할 것이다. 이제 윤석열은 끝”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25분쯤 긴급 담화에서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계엄은 군사독재 정권이 권력 연장을 위해 선택했던 수단”이라며 “윤석열은 권력의 위기 앞에서 계엄이라는 비상식적이고 반민주적인 조치를 통해 자신의 반민주적 독재를 자인했다. 국민은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에서 “정작 국가를 위기와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라며 “모든 국민들은 2024년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이라는 이 믿지 못할 상황 앞에서 황당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은 윤 대통령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판단한다. 한국노총은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성명에서 “지금부터 금속노조는 저항의 최전선에 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금속노조는 각급 단위 비상 회의를 소집하고 조직적 지침을 정한다. 19만 금속노조는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비상계엄에 굴하지 않고 예정대로 5일 철도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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