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계엄령 선포…외교부 장관 '긴급 간부회의' 소집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KTV 캡처) 2024.12.3/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 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비상 계엄령 관련 간부회의를 소집했으며, 현재 가용한 모든 간부들이 서울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종북 반(反)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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