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데뷔 4년만 해체.."잔여 전속계약 상관없이 11월 종료"[공식전문]

시그니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시그니처가 4년 만에 해체한다.

3일 시그니처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시그니처 해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와 멤버들은 상호 간 대화를 통해 해체가 필요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멤버 7인 전원의 전속계약을 잔여 전속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종료한다. 지난달 30일 부로 그룹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그니처 멤버로서 최선을 다한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미래를 시작할 멤버들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0년, 시그니처가 데뷔했다. 이후 멤버 지원이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몰이를 했으나, 결국 해체하게 됐다.

한편 시그니처는 지난 6월 미니 5집 'Sweetie but Saltie'를 발매해 활동했다.

이하 시그니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9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cignature(시그니처) 관련 안내드립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상호 간 대화를 통해 팀의 해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cignature(시그니처) 멤버 7인 전원의 전속계약을 잔여 전속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종료하며, 2024년 11월 30일 부로 그룹 활동 역시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cignature(시그니처) 멤버로서 최선을 다한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cignature(시그니처)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역시 드리며,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미래를 시작할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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