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떡을 우유에 '퐁당'…해외서 탄생한 K-디저트 화제

SNS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 세계 시장에서 한국 음식의 인기가 상당히 뜨거운데요.

이번엔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우유에 말아 먹는 꿀떡 시리얼'입니다.

달달한 꿀떡을 우유에 퐁당, 이게 대체 무슨 음식인가 싶죠.

시리얼에 우유를 붓는 것처럼 꿀떡과 우유를 함께 즐기는, 이른바 꿀떡시리얼입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해당 조리법이 국내가 아닌 해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졌다는 점인데요.

해외에서 탄생한 실험적인 'K-디저트'가 한국에 역수입되면서 국내에서도 호응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먹어본 사람들은 떡의 쫄깃함과 달달한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호평하는가 하면 살짝 자르니 떡에 우유가 스며들어서 한층 맛있다는 등 '꿀팁'까지 나누고 있다는데요.

꿀떡 시리얼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실제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떡을 포함한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한국영화나 드라마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작품 속에 나오는 한식도 주목받은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왜 여태 이렇게 먹어볼 생각을 안 했을까" "이게 바로 K-버블티다" "외국도 쩝쩝박사들 많네, 다음 시리즈도 기대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nisarputrii·petchployeating·asheey501·aubree_dani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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