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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열흘째' 박창범 찾은 유승민 "대한체육회, 한 명이 문제"

연합뉴스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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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중인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을 찾은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박창범 전 회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식 중인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을 찾은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박창범 전 회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69) 현 대한체육회장의 3선 출마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중인 박창범(55) 전 우수협회장을 찾아 '이기흥 3선 저지'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유 전 회장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열흘째 단식 중인 박 전 회장을 찾아 "건강을 챙겨야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단식 기간이 길어서 걱정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박 전 회장이 "잘못된 것을 막으려면 (체육회장)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말하자 유 전 회장은 "맞다. 지금 대한체육회는 한 명 때문에 문제"라고 이 회장을 겨냥했다.

이들 둘은 내년 1월 14일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유 전 회장은 3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참이다.

박창범 전 회장을 위로하는 안민석 전 의원[박창범 전 회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창범 전 회장을 위로하는 안민석 전 의원
[박창범 전 회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22일 세워진 박 전 회장의 단식 투쟁 텐트에 '반이기흥 연대' 인물들이 찾아와 뜻을 함께 나눴다.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25일 가장 먼저 찾았고, 강태선(75) 전 서울시체육회장이 28일, 안상수(78) 전 인천시장이 29일 각각 박 전 회장을 만나 위로했다.

이들은 모두 체육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진종오(45) 국민의힘 의원, 30일에는 안민석(58) 전 의원이 방문하는 등 전·현직 국회의원의 방문도 이어졌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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