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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자사고 내신 A등급 비율, 전과목서 일반고의 2배 이상

연합뉴스 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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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특목·자사고 선호도 더 높아질 것"
6월 모의평가 보는 수험생들(서울=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서울 송파구 방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국어 영역 시험을 보고 있다. 2024.6.4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6월 모의평가 보는 수험생들
(서울=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서울 송파구 방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국어 영역 시험을 보고 있다. 2024.6.4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과학고나 외고와 같은 특목·자사고 학생들의 과목별 내신 A등급(90점 이상) 비율이 모든 과목에서 일반고 학생들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24학년도 1학년 1학기 전국 일반고 1천693개교, 특목·자사고 90개교의 학업성취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일반고의 과목별 내신 A등급 비율은 평균 국어 19.7%, 영어 20.6%, 수학 17.2%로 집계됐다.

반면 특목·자사고의 과목별 A등급 비율은 국어 47.4%, 영어 44.3%, 수학 39.7%로 일반고보다 각각 2배 이상이었다.

국영수 외에 사회와 과학, 한국사에서도 일반고는 각각 22.7%, 21.5%, 20.0%였으나 특목·자사고는 52.4%, 49.9%, 43.1%로, 역시 2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종로학원은 학생부에 과목별 원점수도 기록하는 만큼 일반고보다 원점수가 높게 형성된 특목·자사고 선호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의대 지역인재 전형의 대폭 확대로 지방권 의대 합격자 수가 많은 지방권 소재 자사고 선호도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외고와 국제고에서도 이제 의대 진학이 가능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특목·자사고 인기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5학년도 특목·자사고 원서접수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2024학년도 전국 28개 외고 지원자 수는 2023학년도 6천534명에서 7천264명으로,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고도 2023학년도 2천78명에서 2천205명으로 6.1% 늘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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