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사돈인 찰스 쿠슈너가 트럼프 당선인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2022.7.20./ AP 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1월30일(현지 시간) 자신의 사돈인 찰스 쿠슈너를 프랑스 대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찰스 쿠슈너는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아버지로,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탁월한 사업가이자 자선가, 그리고 협상가"라고 소개했다.
찰스 쿠슈너는 부동산 회사인 쿠슈너 컴퍼니를 설립한 인물이다. 그의 아들 재러드 쿠슈너는 트럼프 당선인이 1기 집권 당시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결혼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재선 이후 공식적으로 가족을 행정직으로 지명한 첫 사례다. 대사직은 상원의 과반수 승인을 받아야 인준된다.
찰스 쿠슈너는 과거 탈세와 불법 정치 자금 기부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으며, 2020년 12월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 의해 사면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과 찰스 쿠슈너는 부동산 업계에서 서로 알고 지냈으며, 두 집안은 2009년 자녀들의 결혼으로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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