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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제2도시' 알레포 진입…도시 절반 장악"

이데일리 하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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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첫 진입…255명 사망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시리아 반군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시리아 제2도시인 알레포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시리아 반군 세력이 알레포 외곽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29일(현지시각) 시리아 반군 세력이 알레포 외곽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29일(현지시간) BBC와 CNN 등에 따르면 반군은 이날 오후 알레포 시내 중심부에 도달, 도시 절반 이상을 장악했다.

시리아 현장 소식통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영국의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정부군도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과 그 동맹 세력의 공격 이후 알레포와 아들리브 주 여러 도시를 탈환했다고 전했다.

또한 알레포에 지원군이 도착했고, 반군을 몰아내고 있다고도 밝혔다.

SOHR은 시리아와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 전투기가 알레포에 23차례 공습을 감행했다고도 밝혔다.

또한 SOHR은 이번 전투로 25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했다. 이는 수년간 지속됐던 반군과 정부군 사이 전투 중 가장 많은 사망자다.


알레포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고 공항도 폐쇄된 것으로 전해진다.

2011년 정부가 민주화 시위를 탄압하면서 시작된 내전으로 시리아에서는 현재까지 5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2015년부터 전쟁에 개입해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반군 측에서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 민주군(SDF)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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