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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트럼프 만나러 미국행…‘관세폭탄’ 예고 나흘만

이데일리 김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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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오늘 저녁식사”…신정부 출범 전야 협상 ‘전초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러 미국을 찾았다.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지 나흘 만이다.

(왼쪽부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트럼프 1기 정부 때의 정상회담에서 나란히 서 있다. (사진=AFP)

(왼쪽부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트럼프 1기 정부 때의 정상회담에서 나란히 서 있다. (사진=AFP)


AP통신과 CNN 등 복수의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러 그의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를 찾았다. 트뤼도 총리의 공개 일정에는 없었던 미국행이다.

둘은 이날 마러라고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쥐스탱 총리(52)는 2015년 캐나다 총리로 취임해 10년째 총리직을 지내고 있다. 젊은 나이와 진보적인 성향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집권 시 ‘캐나다의 오마바’로 불리기도 했다. 그런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집권 초기에도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트럼프 1기 정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한 경제권으로 묶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폐기 혹은 수정을 추진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2018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으로 바꿨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둔 현재도 양국 간 관세 부과를 둘러싼 긴장이 흐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범죄와 마약을 이유로 멕시코·캐나다 수입 제품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뤼도 총리의 방미는 트럼프 당선인이 이 발언을 한 지 나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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