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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중동 긴장 완화에 하락…WTI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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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레바논 진입 소식에 장중 상승했다가 반락
“내년 하루 100만 배럴 이상 초과 공급 전망”


아르헨티나 뉴퀜주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오일 펌프 잭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뉴퀜주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오일 펌프 잭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이 완화함에 따라 공급 우려가 줄면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2달러(1.05%) 하락한 배럴당 6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0.34달러(0.46%) 내린 배럴당 72.94달러로 집계됐다.

유가는 장중 한때 상승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휴전을 합의했음에도 탱크 4대를 이끌고 레바논 국경지대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그러나 휴전 발효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탓에 유가는 다시 내렸다.

CNBC방송은 “(이스라엘군 진입 소식에도) 중동 갈등은 원유 공급을 방해하지 않고 있고 2025년에는 공급이 더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에너지기구는 내년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초과 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는 회의를 내달 1일에서 내달 5일로 연기했다. 시장에선 내달 재개하기로 했던 하루 18만 배럴 규모 증산 계획을 1분기 이후로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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