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우크라 총리 “한국에서 1억달러 차관 지원 받았다”

매일경제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원문보기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사진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사진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29일(현지 시각) 한국 정부에서 1억달러(1398억여원) 규모의 차관을 지원받았다고 확인했다.

슈미할 총리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한국으로부터 1억 달러를 받았다”며 “사회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국가 한국의 첫 예산 지원”이라고 밝혔다.

슈미할 총리는 “전면전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준 한국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한국에서 최대 21억 달러(2조9358억여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차관의 조건은 20년 만기에 유예기간 5년, 이자율 연 1.0%다.

한국 정부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서 중장기적으로 21억달러 규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우크라이나에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우크라이나 지원패키지의 후속 조치다. EDCF 사업은 ▲공여협정 ▲사업약정 혹은 기본약정 ▲차관계약 ▲사업지원 순으로 진행된다.

러시아와 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정부 예산 중 약 60%를 해외 차관과 무상원조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기부
    신민아 김우빈 기부
  2. 2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3. 3김건희 여사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4. 4안세영 야마구치 완승
    안세영 야마구치 완승
  5. 5미국 엡스타인 파일
    미국 엡스타인 파일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