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석연 전 법제처장 만난 이재명 “DJ, 정치 보복 없는 포용 얘기 했을까 절감”

이데일리 황병서
원문보기
28일 서울 모처 식당서 오찬 회동
李 “기회되면 제 단계서 정치보복 끊을 것”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보수 인사로 꼽히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만나 “김대중 대통령께서 핍박당하시면서도 왜 정치보복 없는 포용정치와 화해를 얘기했을까, 이제 제가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의 63빌딩의 한 식당에서 이 전 처장을 만나 “(정치보복이) 끝이 없는 보복의 악순환, 사회 갈등의 격화와 마지막 단계는 일종의 내전 상태를 만든다”며 “(지도자는) 막아야 되는 책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이명박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지낸 이 전 처장과의 만남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이 전 처장은 최근 언론 기고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자리에서 이 대표는 포용정치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이 전 대표가 김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포용의 정치를 이야기 하자, 이 전 처장은 “이 대표님이 정권을 잡게 되면 ‘정치보복의 고리를 끊겠다’고 선언할 생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선언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면서 “어쨌든 제 생각에는 누군가 끊어야 되고 기회가 되면 당연히 제 단계에서 끊어야 하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주공화국 체제에서 언젠가는 교체될 수밖에 (없는데) 보복하면 더 큰 보복을 불러오고 개인적으로도 불행할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국민에게 큰 불행이기 때문에 어느 단계에서 끊는 게 맞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모두를 위해서 이제 그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일란성 쌍둥이도 생각이 다른데 이해관계 달리하는 국가 구성원 생각이 어떻게 똑같나”면서 “다른 것이 본질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이 분열하지 않도록 하나로 통합하지 못하지만 동화될 수 있도록 구동존의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치의 역할인데 최근 제일 안타깝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4. 4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