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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IT] 방장이 관리하는 ‘카카오톡 팀채팅’, 유용하게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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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PC, 모바일 앱과 서비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손쉽게 쓰도록 도와드립니다.

[IT동아 김예지 기자] 카카오톡에는 방장이 멤버를 관리하는 ‘팀채팅’이 있다. 팀채팅에서 방장은 멤버 및 채팅방 관리 권한을 부여 받아 새로운 멤버를 초대, 강제 퇴장시킬 수 있다.

팀채팅은 유용한 몇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예컨대, 팀채팅에 나중에 합류해도 ‘이전 대화 보기’ 기능을 활성화 하면 지난 대화, 사진, 동영상, 파일 등 이전 기록을 볼 수 있다. 그래서 팀채팅은 학교, 회사 등에서 팀을 이뤄 빠르게 작업해야 하는 협업 상황에서 요긴하다.

지난번 다뤘던 팀채팅에 친구를 초대하는 다양한 방법에 이어, 이번에는 카카오톡 v10.6.0 이상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팀채팅의 유용한 기능들을 사용해봤다.

방장은 팀채팅 멤버 및 채팅방을 관리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방장은 팀채팅 멤버 및 채팅방을 관리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방장은 채팅방 메뉴의 하단 톱니바퀴모양 ‘설정’을 눌러 팀채팅을 관리할 수 있다. 채팅방 설정은 일반 채팅방과 유사하고, 목록에서 ‘팀채팅 관리’에 들어가면 멤버 및 채팅방을 관리할 수 있다.

방장은 새로운 멤버를 초대하거나, 내보낼 수 있다 / 출처=IT동아

방장은 새로운 멤버를 초대하거나, 내보낼 수 있다 / 출처=IT동아


방장, 부방장은 팀채팅 이름 및 소개를 변경할 수 있고, 이들이 설정한 팀채팅 이름이 다른 멤버들에게 동일하게 보인다. 가장 주요 기능인 ‘멤버 관리’에는 ▲멤버 초대 ▲멤버 내보내기 ▲멤버 권한 관리 ▲부방장 지정 및 해제 ▲방장 변경이 있다.


방장은 새로운 멤버를 초대하거나, 내보낼 수 있다. 팀에서 역할을 다했거나, 분란을 조장하는 경우 등 더 이상 채팅방에서 필요하지 않게 된 멤버를 강제로 내보낼 때 유용하다. 퇴장 당한 멤버는 채팅방의 모든 정보가 삭제돼 볼 수 없게 된다.

여기서 부방장은 방장을 돕는 역할로, ▲팀 이름 및 소개 변경 ▲멤버 내보내기 ▲메시지 가리기 등 권한을 갖는다. 방장은 ‘부방장 지정/해제’에서 부방장을 최대 10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방장, 부방장은 ‘메시지 가리기’를 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방장, 부방장은 ‘메시지 가리기’를 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또한 팀채팅 채팅방에서, 방장, 부방장이 할 수 있는 ‘메시지 가리기’는 멤버의 메시지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능이다. 방장, 부방장이 가리고 싶은 메시지를 꾹 눌러, ‘가리기’를 하면, ‘관리자가 가린 메시지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해당 내용이 지워져 모두에게 보이지 않는다.


방장은 멤버에게 일부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방장은 멤버에게 일부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한편, 방장은 멤버에게 일부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방장이 ‘멤버 권한 관리’에서 ▲멤버 초대 ▲챗봇 사용 ▲캘린더 설정에 대한 권한을 부방장 또는 모든 멤버로 설정하는 것이다.

방장 지위 자체를 다른 멤버에게 넘겨줄 수도 있다. ‘방장 변경’에서 멤버 이름 옆 ‘변경’을 누르면, 방장 변경 요청을 하겠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후, 상대방이 요청을 수락하면 방장 권한은 위임되고, 초대 링크가 삭제된다.

톡서랍 플러스를 구독하면 채팅방 대화를 백업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톡서랍 플러스를 구독하면 채팅방 대화를 백업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팀채팅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새로운 멤버가 이전 대화를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팀 데이터 관리’에서 ‘팀 데이터’에 들어가면, 방장은 팀채팅에서 나눈 대화 및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실시간 백업 및 보관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이 설정은 방장이 앱스토어 기준 월 2500원을 지불하고 ‘톡서랍 플러스’를 구독해야 가능하다.


만약 톡서랍 플러스를 구독한 뒤, 팀 데이터 실시간 백업 및 보관을 설정하고, ‘이전 대화 보기’를 활성화 하면, 나중에 참여한 멤버가 본인이 참여하기 이전의 대화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팀 프로젝트 진행 중간에 합류한 멤버에게 그 동안의 내용을 설명할 때 유용하다.

방장이 챗봇을 추가하면 모든 멤버가 쓸 수 있다 / 출처=IT동아

방장이 챗봇을 추가하면 모든 멤버가 쓸 수 있다 / 출처=IT동아


이외에 일반 채팅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은 게시판에서 자유롭게 글을 작성 및 공지로 설정하고, 투표와 퀴즈 등을 올릴 수 있다.

또한 팀채팅에는 ‘챗봇’ 기능도 있다. 방장이 챗봇을 추가하면 모든 멤버가 쓸 수 있으나, 권한을 부여하면 부방장 또는 모든 멤버가 챗봇을 추가할 수 있다. 채팅방 오른쪽 메뉴 목록 중간에 있는 ‘챗봇’에서 원하는 챗봇을 추가한 뒤, 채팅 입력창에 ‘@’를 입력하고 챗봇에게 명령어를 입력하면 된다. ‘/’ 기호를 쓰면 바로 명령어를 골라 쓸 수 있다.

예컨대, ‘뉴스봇’을 추가해 ‘@뉴스봇 실시간 IT동아 뉴스 알려줘’라고 입력하니 실시간 IT동아 뉴스 확인이 가능했다. 다만, 챗봇은 정확도가 떨어져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라기에는 1일 전 뉴스가 나오기도 하고,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는 방식 때문에 대화에 제한도 있다.

또한 ‘채팅 도구’ 챗봇은 학교, 회사 등에서 멤버들과 순서 및 메뉴 정하기를 할 때 요긴한 기능을 제공한다. 채팅창에 ‘@채팅도구’를 입력하고 ▲랜덤 뽑기 ▲이름 궁합 ▲운세보기 ▲점심 뭐 먹지 ▲순서 뽑기 등 키워드를 선택하면 된다.

방장이 팀채팅을 나가면, 백업이 삭제되고 복구할 수 없다 / 출처=IT동아

방장이 팀채팅을 나가면, 백업이 삭제되고 복구할 수 없다 / 출처=IT동아


마지막으로, 채팅방 오른쪽 메뉴 하단에 있는 ‘채팅방 다시 만들기’는 일반 채팅 또는 팀채팅을 빠르게 만드는 기능이다. 채팅방 멤버 그대로, 또는 새로운 멤버를 추가해 새로운 채팅방을 만들 수 있다.

방장이 채팅방 오른쪽 메뉴 하단에서 ‘나가기’ 아이콘을 누르면, 팀채팅 멤버가 모두 내보내지는 동시에 팀채팅이 삭제된다. 이때 팀채팅에 백업된 대화,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은 삭제되고 복구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IT동아 김예지 기자 (y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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