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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드려도 될까요?”...정우성, 일반인 여성과 나눈 DM 유출

매일경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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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사진l스타투데이DB

정우성. 사진l스타투데이DB


배우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나눈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유출돼 논란이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비연예인 여성과 인스타그램 DM을 나눈 캡처본이 공개됐다.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상대 여성에게 DM으로 “멋진 직업”이라고 보냈고, 이 여성은 “정우성님, 해킹 당한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정우성은 “우연히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고 작업을 즐기고 잘 하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한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우성은 상대 여성에게 풍경 사진 등을 찍어서 보내주기도 하는 등 대화를 이어가다가 “혹시 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인사해요”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 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드리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24일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올해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지만 혼외자를 두게 됐다.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 소속사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장기간 연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혼란이 가중됐고,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사진까지 퍼져나가는 등 심각한 사생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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