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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발레오 그룹과 전기차 트랙션 인버터용 전력 모듈 개발 추진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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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로옴(ROHM, 대표 마츠모토 이사오)이 자동차 부품 메이커인 발레오 그룹(Valeo)과 트랙션 인버터용 차세대 파워 모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옴은 이같은 공동 개발 추진에 따라 실리콘카바이드(SiC) 몰드 타입 모듈 'TRCDRIVE pack'을 발레오의 차세대 파워 트레인 솔루션에 제공할 계획이다.

발레오는 파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이다. 승용차뿐 아니라 E-바이크 등 소형 차량과 상용 트럭에 이르는 전동 모빌리티의 대응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발레오는 메카트로닉스 및 열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지식을 로옴 파워 모듈과 조합해 파워 일렉트로닉스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2022년부터 협력을 개시해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추진 시스템 핵심 부품인 트랙션 인버터 성능과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를 실시해왔다. 양사는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개량을 통한 냉각의 최적화 및 메카트로닉스 통합으로 방열성을 개선, 고효율을 실현해 원가 혁신의 적정화를 도모한다. 또 SiC 패키지 채용으로 시스템 전체의 신뢰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발레오는 오는 2026년 초 이를 적용한 첫번째 시리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비에 듀폰트 발레오 파워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업은 발레오의 파워 부문에 있어서, 최첨단 고효율 파워 일렉트로닉스 제공에서의 중요한 전진을 의미한다"며 "양사 모두 고전압 인버터의 새로운 세계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한층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전동 모빌리티로의 이행을 가속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울프람 하르낙 로옴세미컨덕터 GmbH 사장은 "옴의 파워 반도체가 자동차 부품으로 업계를 리드하는 Valeo를 서포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발레오와의 협업으로 고효율 파워 트레인의 개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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