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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ICC체포영장 "터무니없어"…네타냐후 "현대판 드레퓌스 재판"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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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동등하게 간주할 수 없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ICC가 무엇을 암시하든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동등하게 간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항상 이스라엘의 안보 위협에 맞서 이스라엘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ICC는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반인도적인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근거를 찾았다며 두 사람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이날 동영상 성명을 통해 "ICC의 반유대적인 결정은 현대판 드레퓌스 재판"이라며 "같은 방식으로 끝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드레퓌스 재판은 대표적인 반유대주의 사건으로 지난 1894년 유대계 프랑스군 장교인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간첩으로 몰려 구속된 사건이다.


드레퓌스는 1906년 무죄가 확정됐으나 당시 유럽 내에서 반유대주의가 심하지 않았던 프랑스에서조차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결국 이 사건은 이스라엘 건국의 시발점이 됐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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