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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 한 60대, 하천으로 추락해 다쳐

SBS 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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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경찰서


80대 어머니를 태우고 음준 운전을 하던 60대가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전 11시 25분 부안군 줄포면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인근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함께 타고 있던 80대 어머니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 입원 중이라 동승자가 운전자의 음주 사실을 알았는지 아직 조사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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