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에 사용자 정보를 기억하는 '메모리' 기능을 정식으로 도입했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제미나이 앱의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미나이에 메모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관심사, 직업, 취미, 목표 등 개인 정보를 '저장된 정보(Saved Info)' 페이지에 직접 입력할 수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에 사용자 정보를 기억하는 '메모리' 기능을 정식으로 도입했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제미나이 앱의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미나이에 메모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관심사, 직업, 취미, 목표 등 개인 정보를 '저장된 정보(Saved Info)' 페이지에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입력된 정보는 제미나이와의 대화 중 활용되며, 사용자가 허용한 경우 AI가 이를 기억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신이 채식주의자라고 등록하면, 이후 식단 추천이나 요리법을 요청했을 때 이를 반영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https://twitter.com/GeminiApp/status/1858929151476199591
저장 정보는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편집 및 삭제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개인정보 삭제 요청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구글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구글 원 AI 프리미엄 플랜'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현재는 웹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향후 이 기능을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모리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구글은 사용자 데이터가 외부에 공유되지 않고 AI 학습에도 활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해킹 등 보안 위협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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