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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2'는 어떻게 '인사이드 아웃2'를 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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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작년에는 <엘리멘탈>가 724만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이 됐다. 올해는 또 다른 디즈니의 배급작 <인사이드 아웃 2>가 879만명으로 <엘리멘탈>을 넘었다.

<인사이드 아웃2>의 기록 하나를 넘는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이번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북미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 따르면, 11월 27일 개봉작 <모아나 2>는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인사이드 아웃 2>를 넘어 2024년 애니메이션 영화 글로벌 사전 예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모아나 2>의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1억7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시 <인사이드 아웃 2>와 <겨울왕국 2>의 기록을 넘었다.

물론 사전 지표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기록들이 제법 의미가 있는 건 전편인 <모아나>의 흥행 성적 때문이다. <모아나>의 글로벌 성적은 6.4억달러(국내 231만명)로 <겨울왕국>의 12.8억 달러(1032만명)이나 <인사이드 아웃>의 8.5억달러(496만명)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그러면 <모아나2> 열풍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


결국은 디즈니+이다. 디즈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영화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대하며 <모아나>라는 IP를 꾸준히 대중에게 노출시켜왔다. <모아나>는 디즈니+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팬층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속편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졌다.

디즈니+는 2024년 3분기 기준 전 세계 약 1억 5,38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3% 증가한 수치다. 이 데이터는 디즈니 콘텐츠의 글로벌 접근성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디즈니+의 주요 구독자가 10대 이하의 연령층이라는 점에서, 5.3%의 가입자 증가는 디즈니 배'급 영화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는 디즈니+를 통한 강력한 '공짜' 광고 효과로 '연결'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는 영화가 <모아나>이다. <모아나>는 디즈니+에서 꾸준히 상위 스트리밍 순위를 기록하며 가족 단위 시청층을 확보했다. 2023년 12월, <모아나>는 스트리밍 차트에서 다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모아나>는 미국에서 116억 분이 시청되어 모든 스트리밍 영화 중 1위를 차지했다. <모아나>를 얼마나 자주 많이 봤는지 알 수 있고, 그 호감도와 충성도가 <모아나2>로 이어지고 있다는 건 당연하다.


디즈니+를 통한 반복 시청은 <모아나> 속 캐릭터와 노래를 더욱 인상 깊게 만든다. 특히 주제곡인 'How Far I'll Go'는 스포티파이에서 약 8억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장 역시 주효했다. 디즈니+는 현재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되며, 전년 대비 약 50% 이상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었다.


이러한 확장은 기존에 디즈니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새로운 팬층을 만들어냈다. 이는 <모아나>라는 IP를 더 넓은 기반 위에 올려놓았고, <모아나 2>의 초반 흥행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디즈니+는 <모아나>라는 IP의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강화하며 속편의 흥행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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