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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소주 세잔=60도…내 도수가 제일 높아" 만취해 엉뚱 발언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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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한지현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이민기 한지현 {짠한형} EP. 68 나파 밸리 와인으로 내재된 하이텐션 분출! "이건 나도 못 받아!"'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의 주연배우 이민기와 한지현이 출연한 것.

이날 영상에서 이민기는 자전거가 취미라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MC 정호철은 "저는 자전거를 150km까진 못 타고 60km까지 타봤다"고 얘기했고, 당황한 한지현은 "150km면 자동차 아니냐"고 말했다. 거리가 아닌 시속을 생각한 것. 자신의 착각을 깨달은 한지현은 "시속인 줄 알았다"며 머쓱해 했다.

그러자 이민기는 "이걸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더라. 소주가 20도면, 두 잔 먹으면 40도고 세 잔 먹으면 60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우리가 한 1000도 마셨다 이런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며 자신이 본 '썰'을 언급했다. 그러자 한지현은 "아니냐"고 되물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한지현은 "아니 먹은 도수가 지금 제가 제일 높은 것 같다. 지금 계속 쌓이고 있다"며 자신이 신동엽, 정호철, 이민기보다 술을 많이 마셨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만 250도고 나머진 다 180도, 이런 거 아니냐"며 거들어줬고, 한지현은 "맞아요. 빨리 따라 오세요"라고 외쳐 또 웃음을 줬다.

사진 = '짠한형 신동엽'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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