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영암 한우농장서 전남 첫 럼피스킨 발생…6개 시·군 이동중지

뉴시스 송창헌
원문보기
출입통제·감염축 살처분…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통제
영암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영암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프스킨 병이 발생, 인근 6개 시·군에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영암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발생농장은 한우 2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피부결절(혹)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영암군에 신고했다. 1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도 현장조사반을 해당 농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와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감염축 선별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영암과 인접 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무안 6개 시·군의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로 상향하고, 소 농장,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 등에 대해 19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지역 가축시장 15개소를 잠정 폐쇄하고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5㎞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소 사육농장 336호에 대해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했다. 현재까지 추가 의심축은 없는 상태다.

정광현 전남도 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농가에서는 해충 방제와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18일 현재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은 7개 시·도 20건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5, 강원 7, 충북·충남·경북 각 2건, 대구·전남 각 1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