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0 °
JTBC 언론사 이미지

천장 뚫은 비트코인…미국 준비자산 되면 "50만달러까지 간다"

JTBC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앵커]

트럼프 랠리의 끝은 어디인가.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9만달러를 넘어섰고 10만달러도 머지 않았단 말이 나옵니다. 곳곳에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데,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 당일인 현지시간 5일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7만달러선을 밑돌았습니다.

그런데 트럼프의 당선 윤곽이 나오자 비트코인은 그 길로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 시작합니다.


단숨에 현지시간 13일 9만달러로 올라서더니 한때 9만3천달러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친비트코인 대통령'을 자처한 트럼프가 가상화폐 시장의 규제도 풀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지난 7월) : 미국 정부가 현재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 취득하게 될 모든 비트코인을 100% 보유하도록 하는 게 제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겁니다.]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가 지명된 것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규제를 손 볼 이 새 조직은 머스크가 띄운 또 다른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약자, '도지(DOGE)'와도 같습니다.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지키면 비트코인이 50만달러까지 뛸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왔습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갤럭시 디지털' 창업자 : 저는 비트코인이 50만달러까지 갈 것 같습니다. 이건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에요. 모든 나라와 나라들이 매수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신중론도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가 실제로 규제를 완화할지, 또 한 나라의 통화나 다름 없는 준비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돌릴 지는 불확실하다는 겁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Bloomberg Television'·엑스 'elonmusk']

[영상편집 배송희 / 영상디자인 황수비]

이지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논란
    이이경 유재석 논란
  3. 3추경호 불구속 기소
    추경호 불구속 기소
  4. 4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5. 5허경환 런닝맨 활약
    허경환 런닝맨 활약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