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60년 ‘갑질’ 오너家 바꾸니 6개월만에 흑전 성공한 이 기업

매일경제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한앤코가 인수한 남양유업. 연합뉴스

한앤코가 인수한 남양유업. 연합뉴스


남양유업이 20분기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갑질과 과장 광고 등 수차례 논란에 휩싸였던 홍원식 회장이 떠나고 한앤컴퍼니 체제로 재정비한 지 6개월만이다. 무려 20분기 만에 낸 흑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5억9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분기만 해도 160억원대 적자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반전’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매출은 경기 위축과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4.5% 감소한 2426억8500만 원을 기록했다.

남양유업은 액면분할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주식 거래 정지 상태다. 오는 20일 거래 재개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한앤컴퍼니로 주인이 바뀌고 지난 8월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고강도 쇄신안을 내놨다. 과거 경영 체제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투명·윤리 경영을 통해 주주와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2013년 남양유업이 대리점 밀어내기 등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3년 남양유업이 대리점 밀어내기 등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차태현 성격 논란
    차태현 성격 논란
  4. 4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5. 5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