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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삼성전자 '5만' 방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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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삼성전자 '5만' 방어 중

[앵커]

'트럼프 충격파'에 연일 하락하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오늘(14일) 상승 출발했습니다.

삼성전자도 5만 전자 붕괴 위기에서 일단 벗어난 모습인데요.

국내 증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수능이 치러지는 오늘 국내 증권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피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5거래일 만에 반등해 장 초반 2,43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2,430.26에 개장한 이후 현재 2,430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9억 원, 471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영향인데, 외국인이 1,864억 원 순매도하고 있어 여전히 복병입니다.

4거래일 연속 내렸던 삼성전자는 0.79% 하락한 5만200원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장 초반 5만1,800원까지 올라 '5만 전자' 방어 성공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등이 장 초반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0.65% 상승 출발해 장 초반 700선을 탈환한 이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동반 상승은 밤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운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뉴욕 증시도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하는 등 '트럼프 트레이드'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 9만 3천달러를 기록한 후 8만 8천달러까지 물러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에 미 국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 상승 기조는 여전한데요.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원 내린 1,403.6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00원 초반에서 소폭 등락 중입니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이 그래도 환율 상단을 누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적극적 시장 안정 조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ae@yna.co.kr)

#코스피 #코스닥 #증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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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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