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수지가 우정을 자랑했다.
12일 송혜교와 수지는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서로의 계정을 태그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하트를 만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12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송혜교, 수지 인스타그램 |
앞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로 친분을 쌓았다. 수지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가영 역을 맡았고,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했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검은 수녀들’을 준비 중이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는 해당 작품으로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수지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을 지난달 마쳤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김우빈)와 감정결여 가영(수지)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12부작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2024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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